서울 숨은 벚꽃 명소 불광천

 

 

서울 벚꽃 명소로 석촌호수, 국회의사당 벚꽃길, 남산타워 등 유명한 곳이 많이 있는데 갈 때마다 느낀 건 사람이 너무 많다는 점과 많은 인파로 인해 사진 찍을 때 늘 다른 사람이 같이 찍히다 보니 예쁜 사진 하나 건지는 게 어렵다는 점이었다.

이번에 소개하는 벚꽃 명소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로 여기 살았던 동네 주민으로서 추천하고 싶은 벚꽃 명소 불광천이다.

 

 

불광천 벚꽃길 위치

 

 

불광천은 응암역부터 마포구청까지 이어지는 하천으로

하천을 따라 쭉 걸어가다 보니 응암동에서 상암동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

 

 

 

 

 

이 구역 중에서 벚꽃이 제일 아름답게 피는 구간은

응암역 ~ 새절역 ~ 증산역  3구역이 벚꽃나무가 가장 많이 풍성하게 피는 구간이다. 

 

 

 

 

 

불광천 벚꽃 축제 정보 "은평의 봄"

 

 

은평구는 다음날 4월 4~6일 3일간 불광천 벚꽃축제인 "은평의 봄"을 개최한다

응암역에서 새절역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여러 체험 부스들이 설치될 예정이며, 

수상 무대에서 초청 가수 공연, 전통문화 예술 공연이 있다.

불광천 벚꽃축제를 1열에 앉아서 즐길 수 있는 관람석 50석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하니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서 확인하기

 

5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공연

처용무, 부채춤, 천고무 미디어아트, 국악인 남상일 공연

 

6일 공연

오후 3시 - 한국사 강사 최태성 " 운동주 이야기 및 시낭송회

오후 5시 30분 - 가수 김범수, 하이키, 진성, 코요태, 뮤지컬 배우 김소현, 이찬성 초청가수 공연

 

 

 

 

 

 

 

 

 

 

 

 

 

 

 

 

 

 

 

 

 

하천 아래쪽으로 걸어다닐 수 있는 산책로도 있지만

벚꽃나무와 가까이 사진 찍으려면 하천 위에 있는 인도를 따라 걷는 걸 추천한다

길게 늘어선 벚꽃나무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여기서 인생샷 여러 장 건질 수 있다 

 

 

 

불광천을 내려다본 모습인데 저 멀리 북한산까지 더해져서 더 멋진 풍경을 찍을 수 있었다 

반려동물도 이용할 수 있는 곳이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는 사람들도 있다

 

 

 

불광천 주변 갈만한 곳

 

벚꽃이 가득 핀 증산역 ~ 응암역 가는 길에는 음식점, 카페들도 많이 있다

특히 증산역 부근에는 카페들이 많은데 벚꽃이 한창 많이 필 때는 이 주변에 있는 가게들마다 사람들이 가장 많다.

햇빛 좋고 날 따뜻한 날 야외 테이블 자리 있다면 벚꽃 보면서 커피 한잔하기에 너무 좋다.

 

 

 

 

불광천 주차장 정보(공영주차장)

 

불광천은 지하철역 주변으로 벚꽃이 많이 피어있어서 대중교통 이용하는 걸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 주변은 아파트보단 빌라가 많은 편이고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 

차를 가지고 온다면 골목에 주차하거나, 아니면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좋은데

지하철역 기준으로 응암역 주변에는 신사1동 공영주차장,

새절역 주변으론 응암3동 공영주차장, 증산역 주변엔 북가좌2동 제2공영주차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