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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근처카페 시로코
제주여행 갔던 날 방문했던 카페에요.
제주공항이랑 가까워서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 제주공항과 가까운 카페를 찾는다면 시로코카페는 가볼만한 곳입니다.
차로 이동하면 10분정, 버스 이용시 20~30분 정도 소요되고 시로코를 제주여행 일정에 넣었던 이유는 여행첫날 오후 비행기로 도착했고 저녁에 바로 지인들과 약속이 있었어요. 그래서 잠깐 다녀올 수 있으면서 뷰가 예쁜 카페를 찾고 있었는데 시로코카페는 제주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 샷이 예쁘기로 유명한 곳이라 꼭 가보고 싶었습니다.
제주공항근처카페 시로코는 용담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어서 카페 앞이 오션뷰에요
2층으로 된 카페인데 앞에 주차장도 넓게 되어 있어서 주차할때 편리했습니다
카페 입구에서 반겨주던 돌하르방.
제주도 하면 돌하르방이잖아요
귀여운 귤모자를 쓰고 있네요
귤모자 쓴 돌하르방과 사진찍기에도 좋겠죠?
날씨가 좋은 날은 밖에 야외 테라스 자리에 앉아도 좋아요
바로 앞에 바다가 있으니까 속이 확 뚫리는 기분입니다
그런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바람이 많이 불고 좀 쌀쌀해서 카페 안에 자리 잡았어요
제주공항근처카페 시로코는 1층 공간도 넓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던 이유가 다들 비행기 날아오는 창가뷰 때문에
대부분 2층에 몰려있더라구요. 저희도 2층으로 올라가봤습니다
확실히 2층에사 바라 보는데 뷰가 더 좋죠??
제주공항근처카페 시로코를 인스타에서 찾아보면 멋진 인증샷들이 많이 있어요.
이렇게 제주공항으로 들어오는 비행기가 시로코 카페 앞을 지나갈 때 이 순간 사진을 찍어서 인증샷을 남길 수 있어요.
창가자리가 2~3테이블 정도 있었는데 오른쪽 끝에 있는 창문만 포토존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즉, 이 자리는 사진만 찍고 비켜줘야 하는 자리에요. 우리처럼 오로지 비행기샷을 남기기 위해 이 카페를 방문한 다른 사람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합니다.
제가 사진 찍기 전에 어떤 커플이 앉아 있었는데 제가 알기론 포토존으로 이용하는 자리인데 음료랑 디저트 등 쟁반 다 갖고 앉아 있길래 운영방침이 바뀐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그 커플은 이용 안내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던 겁니다. 그 커플이 자리를 비켜준 다음에서야 제가 사진 찍으려고 앉아보니 이용 안내문이 그대로였고 포토존으로 운영되는 자리가 맞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손님들을 위해서사진만 찍고 후딱 비켜줍시다::
약간 출출해서 커피랑 크로플을 주문했어요.
크로플 위에 달달한 아이스크림도 올라가 있었는데 역시 크로플 맛은 맛있을수밖에 없죠
지인들과의 약속 때문에 음룔를 다 못 마실 것 같아서 테이크아웃잔에 옮겨 달라고 요청했는데
사장님께서 원래 환경부담금이 발생하는데 이번은 그냥 해주신다고 하더라구요?
매장에서 혹시 음료 다 못마시고 테이크아웃잔에 옮겨달라고 할 경우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 참고해주세요
제주공항근처카페 시로코 제주도여행에서 멋진 비행기샷을 남길 수 있는 예쁜 카페였어요
(제가 앉아있을땐 비행기가 안 지나가서 인생샷을 건질 순 없었지만요::)
제주여행 일정 계획하실때 가볼만한 카페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