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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코믹영화 [탐정 : 리턴즈] 줄거리
* 코믹영화 [탐정 : 리턴즈] 등장인물
* 코믹영화 [탐정 : 리턴즈] 평가 반응
코믹영화 탐정 리턴즈 줄거리
미제사건을 주로 해결하는 두 인물. 셜록 마니아인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 형사 노태수(성동일) 두 사람이 드디어 탐정사무소를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당찬 포부와 달리, 사람들에게 많이 안 알려진 탓인지 사건을 의뢰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어서 사무실은 파리만 날리고, 결국 탐정 사무소를 홍보하고자 경찰서까지 찾아가서 몰래 영업을 뛰게 됩니다. 경찰서 화장실에서 홍보용 스티커를 붙이던 중 현행범으로 체포되는데 우연히 약혼자가 자살한 게 아니라, 분명 무슨 사건에 연루된 게 분명하다면서 사건을 재조사해달라고 경찰에게 요청하는 여자를 만나게 됩니다. 대만은 그 여자에게 명함을 건네며, 탐정 사무소로 찾아오라고 합니다. 탐정 사무소를 방문한 의뢰인은 사건을 해결할 경우 사례금으로 5000만원을 주겠다고 하였고 그렇게 두 사람은 탐정 사무소 첫 사건을 수사하게 됩니다.
과일을 사러 나갔다가 기차에 치여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의뢰인. 그런데 약혼자의 사망소식이 자신에게 온 것이 아니라, 뜬금없이 보육원 원장에게 먼저 가는 바람에 의뢰인은 약혼자 얼굴도 못 본 상태로 장례는 이미 끝난 상태고 경찰은 단순 사고사로 결론 짓고 사건을 종결했다고 합니다. 의뢰인은 죽은 약혼자 핸드폰에서 이상한 문자를 보게 되는데 그 문자에는 누군가의 경고가 담긴 내용이 적혀있었습니다. 사망한 약혼자는 보육원 출신이었는데 보육원에서 함께 자랐던 지인들이 모두 연달아 죽고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이었습니다. 태수(성동일)는 후배 형사에게 이 사건을 어떻게 조사했는지 물어보니, 약혼자에게 경고 문자를 보낸 핸드폰은 대포폰이라 주인을 찾을 수 없었고 단순 사고사로 마무리되는 바람에 더 이상 수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대포폰의 주인을 먼저 찾기 위해 태수는 후배 경찰에게 폰의 위치를 추적해달라고 요청하지만 거절당하자, 어쩔 수 없이 전직 사이버 수사대였던 여치(이광수)를 찾아가게 됩니다. 비록 전과자지만 실력 하나는 믿을만했던 여치는 약혼자의 핸드폰으로 미끼를 던져서 대포폰의 위치를 추적하게 됩니다.
여러 단서들을 찾아가면서 사건을 수사하던 중 결국 약혼자가 사고를 당한것이 아닌 보육원에서 벌인 사건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결국 보육원 관계자들은 체포하고 죽은 줄로만 알았던 약혼자는 무사히 의뢰인에게 돌아가게 됩니다.
코믹영화 탐정 리턴즈 등장인물
강대만(권상우)은 전작 탐정 비기닝 편에서 용감한 시민상을 받았습니다. 그 후 탐정 일을 반대하는 아내 몰래 만화방을 팔아버리고 노태수와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차리게 됩니다. 아내 눈치를 보며 살고 있고 돈벌이가 넉넉하지 않다 보니 결혼기념일에 아내에게 짝퉁 가방을 선물하게 되고 들킬까 봐 노심초사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정 일을 그만둘 수 없는 대만은 추리 실력이 뛰어나서 영화 전개상 대부분의 추리를 하는 인물입니다.
노태수(성동일)는 경찰을 그만두고 강대만과 함께 탐정 사무소를 차리게 됩니다. 하지만 태수 역시 여전히 자신이 탐정일을 하는 것을 반대하는 아내와 가정에서 외면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형사지만 추리보다는 범인들과 싸우거나 사건 의뢰비 문제 등 현실적인 면을 더 강조하는 인물로 표현되었습니다.
여치형(이광수)은 전직 사이버 수사관입니다. 의처증이 있어서 전처를 도청했다가 걸려서 감옥 생활을 하게 되어 전과자가 되었습니다. 무직으로 간간히 물건들을 만들어서 판매하며 살고 있다가 대만, 태수와 함께 사건을 해결에 일조하게 됩니다. 조건은 대만, 태수가 자기를 신고하지 않으며, 사건 해결 시 사례금의 10%를 받기로 합니다. 극 중 인물 중 여치(이광수)는 가장 코믹적인 요소가 많은 인물로 웃음 유발을 하게 만듭니다.
코믹영화 탐정 리턴즈 평가 반응
누적관객 수 309만명이 본 영화 탐정 리턴즈.
네이버 관람객 평점 10점 만점 중에 9.08, 네티즌 평점 10점 만점 중에 8.7 대체로 높은 평점을 받았던 영화였습니다.
전편 (탐정 비기닝)처럼 추리보다는 코믹한 요소가 많았다는 이야기가 많았는데 특히 여치 역할의 이광수의 합류로 작품의 코미디와 캐릭터적인 면이 더 보완되었으며, 이전 편보단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벼워졌다는 평이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보면서 좋았던 점은 솔직히 이전 시리즈인 탐정 비기닝을 못 본 상태로 보더라도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였다는 점입니다. 영화 소재가 너무 무겁거나 잔인하면 영화를 다 보고 나왔을 때 찝찝하고 무거운 마음이 들 때가 있는데 이 영화는 무겁지 않은 이야기 소재와 캐릭터들의 캐미 등 웃게 만드는 상황들이 많이 있어서 보고 나올 때 관객들이 "아 영화 재밌었다, 웃겼다."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코믹한 영화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였습니다.